13_진상태 Jin Sangt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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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 Sangtae (Hard drives, PDA)

Jin Sangtae (Hard drives, PDA), Choi Joonyong (CDPlay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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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 Sangtae_Hard drives, PDA

Choi Joonyong_CDPlayers

닻올림 연주회_13 진상태 Jin Sangtae

 

공간 ‘닻올림’의 열 세번째 연주회가 2010년 4월 24일 토요일 오후 7시에 열립니다.

2008년 2월 시작한 공간 ‘닻올림’은 오피스텔을 개조한 20석 규모의 소형 공연장 및 레코딩 스튜디오로 즉흥음악을 중심으로 정기연주회 및 영상물 상영회, 전시등를 진행하는 작은 공간입니다.

이번 연주회의 주인공은 진상태씨 입니다.

jin_sangtae_square 진상태 Jin Sangtae

1999년 일렉트로니카 프로젝트 ‘popmusic25′로 음악생활을 시작하며 홍대를 중심으로 작고 큰 라이브 무대를 가졌다. 이후 즉흥음악에 경도되어 AM/SW(Short Wave, 단파라디오)의 다양한 노이즈와 용산전자상가에 버려진 컴퓨터 파워,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를 이용한 즉흥연주로 2005년에 데뷔했다.

이후 오픈된 하드디스크들을 중심으로 라디오, 일렉트릭 기타 픽업, 피에조 등 연결되는 모든 가능성을 연주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2008년 2월에는 즉흥음악을 중심으로 한 소규모 공간 ’닻올림‘을 오픈하고 정기연주회를 기획하고 있다.

http://www.popmusic25.com

 

출연 진상태 Jin Sangtae with Guest 최준용 Choi Joonyong

문의 02-707-3118 email info@dotolim.com

홈페이지 https://www.dotol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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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 기부 제도

닻올림은 여러분의 자율 기부 제도로 운영됩니다. 공연이나 작품을 감상하신 후에 적절하다고 생각하시는 금액을 자유롭게 기부하시면 됩니다. 입장 수익은 해외 아티스트 초청 비용 및 아티스트 연주비로 사용되오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좌석 예약 안내

사전에 좌석 예약을 원하시는 분들은 info@dotolim.com로 이름과 휴대전화번호를 적어서 예약 의사를 알려주십시오. 확인후 예약에 대한 자세한 안내장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입장시 주의 사항 (추가)

닻올림에 입장시에는 반드시 건물 안으로 들어오셔서 지하 1층 휘트니스 센터 앞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7층 710호로 올라와 주시기 바랍니다. 1층 입구에서 호출을 누르시는 경우 연주중에 많은 지장을 받을 수 있으니 이점 꼭 참조하셔서 입장해 주시기 바랍니다.

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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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_Jason Kahn

thumbs_P1000123[1] 내 생각에 닻올림은 내가 연주를 해봤던 곳 중에서 가장 작은 공간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그렇게만 말하는 것은 부정확 할 텐데, 닻올림의 창문 밖으로 보이는 아름다운 서울의 풍경은 어떤 의미에서든 페쇄공포증과 같은 것을 사라지게 만들기 때문이다. 어쨌든 이 연주가 나의 닻올림에서의 첫 번째 연주는 아니었다. 이 공연 1주일 전에 나는 내 그래픽 스코어를 가지고 거기서 진상태, 류한길, 최준용, 홍철기, 박승준과 함께 녹음을 했다. 우리는 방을 가득 채웠다. 우리 중 누군가가 방을 떠나는 것은 거의 불가능했다. 우리는 자리에 앉자마자 60분 가량의 작곡된 작품의 길이 동안 떠나지 않았다. 이 녹음은 훌륭하고 강렬한 경험이었다.

thumbs_P1000374[1] 그래서 이제 닻올림에서의 공연 날 밤인데 또한 나에게는 서울에서의 2주일 간의 상당한 활동과 즐거운 음식체험의 마지막 날이기도 했는데, 상대적으로 한산했다. 나는 특히 밝은 형광등 불빛 아래에서 손이 내밀면 닿을 거리에 앉아있는 관객들 앞에서 연주했다는 사실이 즐거웠다. 속임수는 불가능하고 소리는 면전에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나는 이 공간의 성격이 거기서 연주된 음악에 잘 녹아 들었다고 생각하는데 특히 내게는 직접성, 겉치레의 부재, 그리고 어느 정도의 경솔함이기도 하다.

제이슨 칸
http://jasonkahn.net

번역_홍철기

 

[English]

thumbs_P1000371[1] I guess Dotolim must be the smallest space I every performed in. Though this might be deceiving as the fantastic view of Seoul from Dotolim’s windows tends to dispel any sense of claustrophobia. And in any case, this was not my first time playing in Dotolim. One week previous to the concert I recorded one of my graphical scores there with Jin Sangtae, Ryu Hankil, Joonyong Choi, Hong Chulki, Park Seungjun and myself. We filled the room. It was nearly impossible for some of us to leave. Once we sat down to play we were stuck for the length of the composition (sixty minutes). It was a great, intense experience.

So, the night of the concert in Dotolim, which was also my last night in Seoul, culmintating two weeks of much activity and culinary delights there, was in comparison quite spatious. I particularly enjoyed playing under the glare of harsh neon light with the audience sitting an arm’s length away. This was a no bullshit situation. In-your-face sound. And I think the persona of this space lends itself well to the music played there, which for me is very much about directness, lack of pretense and a certain brashness.

Jason Kahn
http://jasonkah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