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22년 12월 21일 수요일 오후 7시
장소
공간 ‘닻올림’
입장료
무료, 사전예약제, 예약링크 https://event-us.kr/wfos/event/52150
문의
email _ oharttime@gmail.com
instagram @seiheeshon
내용
한재석, 차미혜 작가가 워킹 페스티벌 오브 사운드 Walking Festival of Sound 에서 선보인 신작을 중심으로 각자의 작업 세계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 7시 – 7시 20분 차미혜 비디오 신작 <소리 그림 거울> 상영
- 상영 후 10분 휴식
- 7시 30분 – 9시 한재석, 차미혜 작가와의 대화 (모더레이터: 손세희, Walking Festival of Sound 공동기획자)
참여작가
한재석
제너레이티브 아트(Generative Art)와 모노하(Mono-ha)에 대한 관심과 영향으로 물리적인 규칙들이나 시스템화된 기계장치들을 사용하여, 조각과 설치, 사운드 퍼포먼스 작업을 해왔다. 서울대학교 조소과를 졸업하고 시카고 예술 대학에서 사운드아트 전공 석사를 졸업하였다. 《피드백커: 모호한 경계자》(OCI 미술관, 서울, 2021), 《연결 악보》(서울 시민청 소리 갤러리, 2021), 《뉴미디어아트: 내일의 예술전》(예술의 전당, 2021), 《내가 사는 피드》(아르코 미술관, 2020) 등 다수의 단체전과 개인전에 참여했으며 최근에는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과 협업하여 작업의 영역을 넓히고 있다.
https://www.instagram.com/livefdbck
차미혜
서로 다른 세계의 다양한 개체들이 비정형적으로 관계 맺는 방식에 주목한다. 단단해 보이는 기준과 경계들이 모호해지는 지점에 관심을 갖고, 세계의 일부를 이루는 연약한 것들이나 미약해 보이는 개체들을 조명한다. 학습된 언어로 발화되지 않는 목소리, 통제나 예측이 불가능한 사건, 전면적으로 드러나지 않는 존재의 의지나 생명력 등을 영상, 퍼포먼스, 설치 등으로 형상화한다.
https://chamihye.com/
상영작 <소리 그림 거울 Sound Picture Mirror>
차미혜는 서울 도심의 한 지역을 산책하며 자연적 생태 및 인공적으로 조성되거나 복원된 생태를 체험하고 발굴한 이미지와 소리를 축적한다. 그렇게 모아진 이미지와 소리에는 기후, 환경적 요인이나 우연의 작용 등으로 인한 유사, 차이, 교차, 중첩의 지점들이 포착된다. 작업은 이와 같은 이미지와 소리 사이의 관계, 거리와 거리감에 주목하고, 나아가 보이는 이미지와 보이지 않는 이미지, 들리는 소리와 들리지 않는 소리 사이의 여백을 상상하고 실험한다. (상영시간 20분)
모더레이터 : 손세희
큐레이터, 에듀케이터, 필자로 비디오, 사운드, 컴퓨터 기반 예술, 예술과 테크놀로지의 융합에 중점을 두고 활동한다. 워킹 페스티벌 오브 사운드walking festival of sound 2022(온라인, 서울, 밴쿠버, 뉴캐슬어폰타인)의 공동 기획자이다.
https://www.instagram.com/seiheeshon/
현장 참여 안내
1) 실내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여야 하며, 코로나 19 감염증상자의 경우, 당일 참여를 제한할 수 있습니다.
2) <작가와의 대화>는 기록을 위해 영상/사진으로 촬영될 예정이며 이후 페스티벌과 관련 웹사이트, SNS 채널 등에 게시될 수 있습니다.
워킹 페스티벌 오브 사운드 Walking Festival of Sound
‘워킹 페스티벌 오브 사운드’는 우리 주변, 일상환경을 걸으며 귀기울여 듣는 것에 대해 탐구한다. 또 이를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환경을 이해하고 돌보는 방법에 대해 고민한다. 2019년부터 스톡홀름, 에딘버러, 크라코프 등의 도시에서 열렸으며 올해는 서울, 밴쿠버, 뉴캐슬어폰타인, 온라인에서 열린다. https://www.wfos.net
- 2022년 페스티벌 공동 기획: 손세희, 야섹 스몰리키, 조지오 마그나넨시, 팀 쇼, 헤더 맥더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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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벤쿠버 뉴뮤직
<본 행사는 닻올림이 협력하는 대관 행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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