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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닻올림’의 85번째 연주회가 2016년 3월 25일 금요일 오후 8시 30분(입장은 8시부터 가능)에 열립니다.
2008년 출발한 공간 ‘닻올림’은 소형 공연장 및 레코딩 스튜디오로 즉흥-실험음악을 중심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다른 관점을 가지고 있는 분들과의 연주회를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고, 그 밖에 영상물 상영회, 전시등을 진행하는 공간입니다.
이번 연주회는 임지순, 최태현, 홍철기, 그리고 미국에서 내한하는 Nicolas Collins가 연주합니다.
임지순 Jisoon Lim / 최태현 Taehyun Choi / 홍철기 Hong Chulki / Nicolas Collins 니콜라스 콜린스
[연주자 소개]
임지순 Jisoon Lim // 하드웨어 엔지니어, 아마추어 뮤지션, 수제 컨트롤러 제작자. 일반적인 연주에 괴상한 퍼포먼스를 덧입히기 위한 컨트롤러를 만드는 작업을 진행 중.
최태현 Taehyun Choi // 1988년생. 서울을 근거지로 활동하는 음악가로 밴드 및 솔로 활동을 병행한다. 믹서 피드백과 전자기타를 이용한 즉흥 연주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필드에서 활동하는 작가들과도 협업하고 있다. 2015년 음악가 조월과 협업해 [거울과 시체] 앨범 발매. 2014년, 솔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Die Wa Q와 Rotty를 프로듀싱/발매했으며, 2013년에 타 장르 작가들과의 협업 결과물을 기록한 오디오 카탈로그 Parted Songs 2009~2013을 발간했다. 밴드 ‘쾅프로그램’을 결성해 2011년부터 현재까지 활동 중이다. http://KUANGPROGRAM.net
홍철기 Hong Chulki // 즉흥음악 연주자이자 노이즈 음악가로 1976년 서울 출생. (카트리지를 제외한) 턴테이블, 믹서 피드백, 노트북 등과함께 다른 전기-전자장치들을 악기로 사용하며, 주요 프로젝트로는 한국 최초의 노이즈 음악 그룹인 astronoise(1997년최준용과 결성)가 있다. 90년대 중 후반에는 인디 음악을 배경으로 활동하였으나 2003년경부터는 관습적인 방식의 음악만들기와 소리 듣기로부터 결별하면서 CD 플레이어나 MD 녹음기, 턴테이블과 같은 일상의 녹음/재생장치를 악기로 활용하는자유즉흥의 영역을 탐구하기 시작하였다. 그 이후로는 실제 음향을 발생시키거나 전기-전자적 소음을 산출하는 대상들을 이용한집단적인 비-관습적 즉흥음악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발전시키는데 전념하고 있다. 사토 유키에 등이 조직한 국내 최초의 프리뮤직콘서트 시리즈인 ‘불가사리’에 참여하였고, 이후에는 류한길이 이끈 자유즉흥음악 연주회인 RELAY의 일원으로 참가하였다.
니콜라스 콜린스 Nicolas Collins // 미국의 작곡가이자 전자음악가이다. 존 케이지, 앨빈 루시어, 데이비드 튜더 등의 현대음악의 거장들과 작업을 하였으며, 특히 하드웨어 해킹을 통해 일상의 간단한 전자/전기기기들을 악기로 만들고 이를 라이브 일렉트로닉스에 적용하는 작업들을 주로 해왔다. 그는 <손으로 만드는 전자음악: 하드웨어 해킹의 예술>의 저자이며 세계적인 라이브 일렉트로닉 악기 연구기관인 암스테르담 소재 STEIM의 예술감독을 역임하였고 독일의 DAAD 레지던시 작곡가이기도 하였다. 레오나르도 음악 저널의 책임편집자이며 현재는 시카고예술대학의 사운드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전세계를 다니며 공연과 강연 외에도 지속적으로 하드웨어 해킹 워크샵을 진행해오고 있다. http://www.nicolascollins.com/
입장료
– 연간회원 : 무료
– 일반 : 15,000원
문의
– 공간 ‘닻올림’ 전화 02-707-3118
– email info@dotolim.com
– twitter @dotolim
– Facebook http://facebook.com/dotolim
– 홈페이지 https://dotolim.com
입장시 주의 사항
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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