닻올림 연주회_218 김승민 Seungmin Kim / 남궁예은 sofolofo / Martin Gius 마르틴 기우스 / Alexandra Gašparovič/ová 알렉산드라 가슈파로비초바

공간 ‘닻올림’은 소형 공연장 및 레코딩 스튜디오로 다양한 영역에서 다른 관점을 가지고 있는 분들과 연주회를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고, 그 밖에 영상물 상영회, 전시등을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space ‘dotolim’ is a small performance space and recording studio that has been holding concerts with people with different perspectives in various fields, as well as film screenings and exhibitions.

연주자 소개

Martin Gius 마르틴 기우스

Martin Gius 마틴 기우스 (aka polymorphic engine) 는 비엔나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컴퓨터 과학자이자 음악가다. 그는 비엔나에서 수학 및 논리·계산학 (Logic & Computation)을 전공했으며, 현재 비엔나 응용예술대학교(Universität fürangewandte Kunst) 에서 실험적 게임 문화(Experimental Game Cultures) 석사 과정에 재학 중이다.  그의 주요 관심사는 라이브 코딩과 언어 및 코드 기반의 유희적 가능성(ludic possibilities)에 있다.

Alexandra Gašparovič/ová 알렉산드라 가슈파로비초바는 시각 및 퍼포먼스 아티스트다. 브라티슬라바 미술디자인 아카데미(Academy of Fine Arts and Design) 에서 인터미디어(Intermedia) 학부를 졸업한 후, 현재 비엔나 응용예술대학교에 재학 중. 컴퓨터를 매개로 퍼포먼스, 게임, 음악 등의 작업을 공동으로 진행하며, 개인 작업에서는 디지털 미디어를 중심으로 사회·정치적 주제와 시각 예술 내 다양한 인터랙티브 형식을 탐구하는 데 중점을 둔다.

김승민 Seungmin Kim

김승민은 노이즈와 일상 속 사운드를 재구성하여 음악을 작곡한다. 이번 작업에서는 라이브 코딩으로 파편화된 소리를 조합해, 메타 아이러니(Meta-irony)로 가득한 세상과 우리가 마주한 불확실하고 혼란스러운 현실을 청각적으로 드러낸다.

남궁예은 sofolofo

남궁예은, sofolofo 은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사운드 아티스트이자 라이브 코더로, 디지털 기술, 문화 소비, 그리고 매체 변화를 중심으로 작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라이브 코딩을 통해 매체의 전환, 디지털 기술, 그리고 문화 소비 패턴이 오늘날 우리의 소리와의 관계가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지를 다시 바라보게 합니다.

최근 퍼포먼스로는 문화역 서울 284에서 열린 Unfold 2024 (2024년 11월) 와 방콕 Kunsthalle 에서의 라이브 코딩 공연 ‘evals’(2025년 7월)가 있으며, 2025년 2월부터 국내 라이브 코딩 커뮤니티인 TOPLAP Seoul을 통해 여러 워크숍과 공연을 기획하며 커뮤니티를 확장해 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