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출발한 공간 ‘닻올림’은 소형 공연장 및 레코딩 스튜디오로 다양한 영역에서 다른 관점을 가지고 있는 분들과 연주회를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고, 그 밖에 영상물 상영회, 전시등을 진행하는 공간입니다.
이번 연주회는 닻올림에서 첫 솔로 무대를 갖는 김인경씨, Rémi Klemensiewicz, 그리고 오스트리아에서 오는 Siedl/Cao 듀오의 무대로 꾸며집니다.
연주자 소개
김인경 Inkyung KIM
김인경은 파편화 된 이미지 또는 물질화 된 언어를 즉흥적으로 변형, 반복, 겹침으로써 무한한 내러티브의 가능성을 실험한다. 평범한 이미지의 충돌이 기억의 노래가 되고, 낯선 언어의 발화가 창조의 춤이 되길 바라며 슬라이드 프로젝터와 목소리를 연주한다.
해미 클레멘세비츠 Rémi Klemensiewicz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태어나 미술을 공부한 Rémi Klemensiewicz 는 현재 서울에 거주하며 설치와 퍼포먼스를 중심으로 한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소리에 초점을 두고 이를 주된 재료로 사용하며, 전시에서부터 라이브 퍼포먼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로 표현되는 작업들을 통해 여러 요소들과 표현 방식들의 결합을 중심으로 연구와 실험을 지속하고 있다.
Rémi Klemensiewicz was born in Marseille, France where he studied art. He currently lives in Seoul where he is continuing his work around installation and performance. Remi’s work takes different forms, from exhibition to live performances, and always focuses on sound as a central material for his experimentations. Trying to connect these different aspects and forms (live concerts, installation works) is an underlying driving force all along his work and researches.
Siedl/Cao
Siedl/Cao 는 오스트리아 빈에 거주하고 있는 – 베트남 출신 Cao Thanh Lan 카오 탁 란과 오스트리아의 Gregor Siedl 그레고르 시들로 구성되어 있는 작곡가/연주가 듀오다. 그들은 현대음악/인스트루멘탈 뮤직/극장/사운드아트 분야에서 작업하고 있으며 오스트리아의 5 개 그룹 중 하나로서 ‘뉴-오스트리아 사운드 오브 뮤직 2018-2019’에서 현대음악 부분에서 수상한 다섯 팀중 한명이다.
그들의 작품은 항상 시각적 요소와 청각적 요소 간의 고유한 연결고리인 사운드의 물리적 경험에 중점을두고 있다. more information https://siedlc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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